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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거리, 빅데이터로 바라본 유동인구 추이

작성일 : 2020-09-08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8월 16일에는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취했으며, 23일부터는 해당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좀처럼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감염 확산의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0일 수도권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인 강화된 방역 조치 카드를 빼들었다.

이러한 정부 조치와 피부에 와닿는 심각한 지역감염으로 인해 시민들은 외부 활동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자발적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콕에 돌입한 모양새다. 늘상 붐볐던 거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시내 곳곳의 번화가에도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

이에 데이터원은 자체 유동인구 데이터 기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5곳(하남 스타필드, 영등포 타임스퀘어, 서울역, 강남역, 홍대)을 선정하여 분석했다. 분석 기간은 8월 09일~29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날짜(서울, 경기: 08월 16일부터, 전국: 8월 23일부터)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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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전인 8월9일~15일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8월 16일~23일, 8월 23일~29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하남 스타필드의 하락 폭이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8월 09일~15일)보다 시행 후인 16일~22일 34.8%, 23일~29일 5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8월 09일~15일)보다 시행 후인 16일~22일 23.1%, 23일~29일 4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역은 16일~22일 28.1%, 23일~29일 4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번화가와 홍대 번화가 분석 결과, 강남역 인근 번화가는 16일~22일 25.7%, 23일~29일 40.6% 감소, 홍대 번화가는 16일~22일 21.7%, 23일~29일 3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반적인 분석 결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실제로 시민들의 외부활동 자체가 줄어들어 대표적인 번화가의 유동인구도 대폭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많은 시민이 사태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감염 확산의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로 해석된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누리꾼들은 SNS 중심으로 집콕놀이, 집콕육아, 집콕챌린지 등 자체적인 집콕 활동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됨으로써 집콕 독려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진자 수가 안정화 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끝난 후 조치에 맞춰 집에만 있던 사람들이 다시 외출을 재개하여 한산했던 거리가 북적이게 된다면 또 한 번 대규모 확산의 가능성이 커, 각계 전문가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작성일: 2020.09.08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DS팀 이정화, 서예리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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