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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수급 비상...이대로 괜찮을까?

작성일 : 2020-09-22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참여자 수는 줄고 혈액 사용량은 크게 증가한 탓이다.
지난 5월 국내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도달할 정도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자, 정부는 5월 15일 혈액 보유량 주의단계를 알리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여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상당수의 국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혈액 보유량이 언제라도 바닥날 수 있어 꾸준한 헌혈 동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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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2017~19) 헌혈자 수’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헌혈 가능 인구수는 2017년 대비 2018년, 2019년 모두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가능 인구 대비 헌혈률은 2017년 7.43%, 2018년 7.31%, 2019년 7.08%로 헌혈 가능 인구 대비 헌혈 참여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데이터원은 최근 3개월 (2020.06~08) 동안 앱을 통한 헌혈 관심 현황을 알아보고자 레드커넥트 앱의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헌혈 대표 앱인 레드커넥트는 SKT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개발한 앱으로 헌혈자의 검사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 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해 동일한 성별,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 분석해주며 간편하게 헌혈 예약까지 가능해 헌혈의 공식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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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공식 앱 레드커넥트의 설치자 수를 분석 결과로는 6월 35만1000명으로 시작하여 7월 37만4000명, 8월 39만5000명으로 6월 대비 1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커넥트 설치자 수가 재난 문자 발송 이후 최근 3개월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헌혈 수급난에 관심을 두고 앱을 찾는 사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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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설치자 수가 증가하는 것처럼 앱을 꾸준히 활성화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설치자 수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분석했다.
6월에 설치자 수 대비 29.0%의 사용자가 활성화했지만 7월 28.3%, 8월 25.5%까지 점차 앱을 활성화하는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 앱의 설치자 수 증가에 영향을 받아 앱을 활성화하는 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히려 비율이 감소하는 대조적인 상황을 보였다.
분석 결과 혈액 수급난에 대한 관심이 앱 설치로는 이루어졌으나, 앱을 활성도 부분에서는 낮은 활성화를 보이면서 저조한 헌혈 참여를 뒷받침한다고 보여진다.

헌혈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각 지자체와 기업들이 헌혈 릴레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면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낳고 있지만, 혈액은 헌혈로만 충당이 가능하며 보관 가능 기간 또한 짧기 때문에 국민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헌혈 가능 인구 대비 낮은 헌혈 참여율과 공식 헌혈 앱 활용 또한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한 현재, 혈액 부족 사태가 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헌혈 동참이 필요한 때이다.

작성일: 2020.09.22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DS팀 이정화, 서예리 매니저
[데이터원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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