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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쇼크, 설자리 없는 구직자와 채용유지가 어려운 고용주 이를 어쩌나…

작성일 : 2020-06-26


취업난은 이제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화된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상황 악화로 많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이 폐업 또는 사업축소의 위기에 내몰려 실직자가 속출하면서, 금번 취업난은 그 어느 때보다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정도가 극심하다.
대표적인 구인·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에 따르면 채용공고는 전년 동월 대비 2월 15% 감소, 3월 32.7%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심지어 아르바이트 1명을 뽑는 자리에 수십 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취업 한파를 겪는 구직자들을 좌절하게 했다.

이에, 데이터원은 구인·구직 카테고리에 속한 앱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기 전인 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2020년 5월까지 월별 앱 설치자 수를 분석하면서 이번 취업난이 구인·구직앱 설치자 수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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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전반적인 구인·구직앱들이 12월 대비 설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침체가 시작된 2월 12.77%로 급증하는 수치를 보였으며 4월 14.85%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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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대표적인 구인·구직앱(사람인,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천국)의 설치자 수를 분석해보았다. 분석 결과, 설치자 수는 모든 앱이 12월 대비 증가하고 있는데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2월부터 사람인(13.92%), 잡코리아(11.80%), 알바몬(17.12%), 알바천국(17.41%)으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더해, 통계청 고용동향으로 보면 2019년 12월부터 2월까지 전년동월 대비 실업률이 (3.4%->4.1%->4.1%->4.2%) 조금씩 증가하더니, 5월 4.5%의 실업률을 보이면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취업난의 극심함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했다.

따라서, 현 상황의 고용동향, 취업시장의 상태로 미루어 보아 12월 대비 앱 설치자가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은 최근 대량 실직과 무급휴가와 같은 고용 불안이 구직자, 재직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구인·구직앱 설치로 반영되었다고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과 고용유지지원금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였고, 지자체에서도 개별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실업률과 장기화되는 경영난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이면서 현재의 고용상황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작성일: 2020.06.26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DS팀 이정화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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